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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심한 날 강아지 산책 괜찮을까?

우리집쫑이

by 자몽송이 2023. 3. 1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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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일 1산책이 필수인 우리 댕댕이들.

 


하지만 외출 후 콧물 줄줄 흐르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면 함께 나갔던 우리 강아지가 괜찮나 걱정되기 시작하는데요.

 


미세먼지가 아주 심한 날 우리 강아지 산책을 해도 되는지 한 번 알아볼게요.


 

 

 


미세먼지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대기 중에 떠다니며 생명체가 호흡 시 호흡기관을 거쳐 폐와 혈관을 따라

체내로 이동하여 생명체에게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1급 발암물질입니다.

 



미세먼지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이 유발되기 쉽고,

심혈관 질환, 피부질환, 안구질환 이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커집니다.

 


과거 미세먼지는 황사라고 하여 자연적인 풍화현상으로 나타나는 모래 알갱이었지만,

현대에선 황사에 공장에서 나오는 매연까지 합해져 장기간 노출 시

건강에 이상이 생길 위험성이 커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미세먼지 물질 검사를 해본 결과 미세 중금속이라고 불릴 정도 높은 중금속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미세먼지는 사람에게도 치명적이지만 사람보다 작은 우리 반려동물에겐 사람보다 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뿌옇게 미세먼지가 유독 심한 것 같은 날 강아지 산책을 해도 괜찮을까요? 

 

 

'나쁨'인 날은 10분 이내의 짧은 산책 OK.

'아주나쁨'인 날은 하루정도 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미세먼지가 강아지에게 치명적인 이유 

 

 

 

1) 강아지는 사람보다 호흡 량이 더 많습니다.


강아지는 사람보다 들숨의 호흡량이 더 많습니다.

사람보다 호흡도 빠르기 때문에 혈액순환도 빠르며 이로 인해, 사람보다 기초체온도 높습니다.

 

즉, 사람보다 더 많은 미세먼지 공기를 들이마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히, 산책하며 흥분하여 헥헥 거리기 시작한다면 호흡수는 더욱 빨라집니다.

 

 

 


2) 미세먼지의 중금속은 아래로 가라앉아요.


강아지는 산책 시 후각을 사용하여 바닥 냄새를 맡으며 산책을 합니다.

미세먼지에 포함된 중금속은 무겁기 때문에 주로 바닥 쪽으로 가라앉습니다. 

 

 

 

 

 

 


무엇보다 미세먼지가 아주나쁨인 날은 사람에게도 외부활동을 금하죠?

사람에게도 야외활동을 피하라고 하는데 굳이 우리 강아지를 데리고 나가야 할까 싶어요.

 

미세먼지가 아주 심한 하루 정도는 집에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미세먼지 심한 날이지만 이미 산책을 다녀왔다면? 

 

 


1) 샤워를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를 시킨 지 오래되지 않았다면 손에 물을 묻혀 털들을 한 번 쓸어주고 털어낸 뒤 빗질을 해주세요.


발도 꼼꼼히 닦아주고, 일회용 인공눈물이 있다면 강아지의 안구를 한 번 씻어내주세요.

 

 

 

2) 충분한 물을 섭취하도록 해주세요.


충분한 물은 강아지 체내의 미세먼지를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미세먼지 심한 날 산책 못했을 때 어떻게 할까요? 

 

 

강아지는 후각을 이용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합니다.

노즈워크 장난감이 있다면 간식을 넣어 노즈워크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노즈워크 장난감이 없다면 종이에 간식을 간단하게 싸서 던져주세요.
후각을 사용하여 종이 속 장난감을 찾으며 종이를 찢고,

안에 장난감을 꺼내 먹으며 스트레스를 풀어 줄 수 있습니다.

 


이 때, 간식 찾는 놀이를 하며 종이를 약간 먹는 정도는 괜찮지만

종이를 아예 먹는 경우 다른 간식으로 유인해 종이를 빼앗아 놀이를 중단해주세요.

 

 


종이를 먹는 아이들은 종이컵을 이용해 먹이찾기 놀이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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