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먹다 남은 탕수육을 냉장보관했다가 빨리 소비해야해서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이용해 탕수육볶음밥은 만들어봤습니다.
검색 중 백종원 간장계란밥 레시피를 알게되어 남은 탕수육과 조합해 만들었습니다.
제가 사용한 재료들은 모두 똑같이 따라할 필요는 없습니다.
집에 있는 재료들을 적절히 활용하여 맛있게 만들어봅시다.
탕수육볶음밥 만들기 (2인분)
계란 | 3알 |
대파 | 50g |
식용유 | |
베이컨 | 3줄 |
굴소스 | 1.5T |
진간장 (양조간장) | 2T |
남은 탕수육 | 6조각 |
밥 | 2인분 (가득) |
참기름 | |
후춧가루,소금 |
1. 볶음밥에 들어갈 재료들을 손질해주세요.
남은 탕수육과 베이컨은 적당히 다져주세요.
대파는 흰 부분을 위주로 넣어주세요. 흰 부분이 파 향도 많이 나고 먹을 때 식감도 좋습니다.
대파의 초록부분은 진액이 나와 식감이 떨어집니다.
2. 계란에 소금간을 한 뒤 80% 정도만 익혀주세요.
계란3알에 소금간을 약간해주세요.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른 뒤, 계란물을 넣어 익혀주세요.
이 때, 계란을 완전히 익히지 말고 80% 만 익혀주세요.
볶음밥과 혼합하여 다시 익혀질 예정이라 완전히 익히면 계란이 푸석푸석해져 맛이 떨어집니다.
약간 덜익혀진 계란을 잠시 덜어내 주고, 후라이팬을 키친타올로 한 번 닦아주세요.
3. 식용유를 넉넉하게 넣은 뒤 파기름을 내줍니다. 베이컨을 넣어 혼합해주세요.
볶음밥의 밥알에 파기름이 코딩된 것이 특징이니 기름은 넉넉히 넣어주세요.
달궈진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른 뒤, 대파를 넣어 파기름을 내줍니다.
대파가 향이 확 올라옵니다.
대파가 투명해질 때 까지 파기름을 내준 뒤, 베이컨을 넣어줍니다.
4. 밥이 뭉치지 않게 풀어주며 파기름에 코팅하듯 볶아주세요. 굴소스 1.5T를 넣어줍니다.
이 때, 밥은 한 김 식히고 넣어주세요. 밥통에서 꺼낸 밥을 바로 넣으면 밥이 뭉칠 수 있습니다.
밥통에서 미리 꺼내 고슬고슬한 상태로 넣어주세요.
차가운 밥을 경우 전자레인지 1분30초 ~2분가량 돌려준 뒤 넣어주세요.
남은 탕수육도 함께 넣어주세요.
밥이 파기름과 완전히 혼합되도록 볶아주세요.
5. 볶음밥을 한 쪽에 몰아놓고, 빈 곳에 간장 눌리기를 해주세요.
간장눌리기란? 후라이팬 빈 곳에 간장을 넣어 절반정도가 끓어 오르면 간장 눌리기가 완성된거에요.
하는 이유는 간장을 끓이고 타기 직전에 불향이 나기 때문에 여러종류의 볶음밥을 만들 때 많이 활용됩니다.
간장이 타버리면 쓴맛이 나니 약불로 불조절을 하시며 간장이 절반정도 끓었을 때 옆에 볶음밥과 혼합해주세요.
6. 소금을 이용해 밥의 간을 맞춰준 뒤, 덜어둔 계란을 넣어 부수며 볶아주세요.
후춧가루를 뿌리며 마무리해주세요.
저는 베이컨을 넣어 소금간은 전혀 하지 않아도 간이 됐답니다.
베이컨 말고도 햄이나 닭가슴살 등 여러 고기를 넣어 만드셔도 맛있습니다.
우리집 냉장고에 들어있는 재료들을 활용하여 만들어보세요.
단순한 재료들로 맛있는 볶음밥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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